영등포구, 오는 3월 7일까지 ‘영희네 마을학교’ 수강 신청 접수

행복한 마을 만들기, 마을공동체 학교 개강

2014-02-25     김이슬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마을사업이 궁금하거나 마을 활동을 구상 중인 주민들을 위해 마을공동체의 개념과 실무에 대한 강좌 프로그램인 ‘영희네 마을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영등포 마을공동체를 뜻하는 ‘영등포 희망동네’에서 약칭을 따 이름 지은 ‘영희네 마을학교’는, 이웃 간의 소통이 단절된 현대 사회에서 주민들이 서로의 지식과 경험을 나누며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장(場)인 마을공동체가 보다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마을학교에 입학하는 주민들은 ▲마을공동체 이해 및 사례 ▲마을의제 개발 ▲사업계획서 작성하기 등을 포함해 실제로 마을공동체를 운영하면서 기본적으로 습득하고 있어야 할 실무지식들을 익힐 수 있다.

강의는 마을활동가 리더십 프로젝트 및 마을학교 운영에 관해 다년간의 경험을 쌓은 (사)열린사회 시민연합 소속 관계자가 나서서 현장감이 있으면서도 전문성을 겸비한 내실 있는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3.19(수)/3.21(금)/3.26(수)/3.28(금) 총 4회에 걸쳐 오전 9시 30분부터 12시 반까지 3시간 동안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실시된다.

수강 희망자는 오는 3월 7일까지 영등포구 자치행정과로 전화(☎. 02-2670-3177) 또는 이메일(you60@ydp.go.kr)로 신청하면 되며, 수강료는 무료이다.

김정수 자치행정과장은 “마을학교를 졸업한 주민들은 마을공동체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가 가능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이 주민들의 새로운 마을사업 출발을 알리는 신호탄이 되어 행복하고 살기 좋은 영등포가 되는 데 밑거름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