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안심귀가 마을버스 시범 운영

2014-02-25     김이슬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여성과 노약자 안전을 위해 24일부터 ‘안심귀가 마을버스’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이 마을버스를 타면 매일 밤 10시 이후 시내버스 운행구간과 중첩되지 않는 이면도로를 지날 때 운전기사에게 요청해 정류소가 아닌 곳에서도 내릴 수 있다.

시범 운행되는 노선은 서대문 마을버스 연희교통 04번과 태화운수 07번이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시범운행에서 사고위험이나 교통소통장애 등의 문제점이 발생하면 이를 보완한 뒤, 상반기 중 서대문구 전체 14개 노선으로 안심귀가 마을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대문구의 이 같은 정책이 늦은 밤 마을버스 이용 주민들의 귀갓길을 한층 안전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