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홀몸어르신을 위한 반찬 후원 잇달아
문정동 소재 문정제일교회, 정락교회에서 홀몸어르신을 위한 장조림, 나물 등 밑반찬 제공
2014-02-24 김종철 기자
송파구(구청장 박춘희) 문정1동 주민센터는 동 자체사업인 홀몸어르신 안전지킴이 활동의 일환으로 관내 종교시설의 후원을 받아 홀로 거주하시는 어르신들에게 사랑과 정성이 가득한 영양 반찬을 제공하고 있다.
문정동 소재 문정제일교회(담임목사 김병수)는 지난 2012년 9월부터 매월 첫째, 셋째주 토요일에 어르신 13분께 반찬과 과일 등을 정기적으로 보내고 있으며, 지난 연말과 설에는 내복과 햄 선물세트 등을 전달했다.
이어, 올 2월부터는 관내 정락교회(담임목사 윤찬우)도 사랑의 봉사 행렬에 동참, 홀몸어르신과 장애인 세대에 매주 신선한 채소와 영양이 풍부한 재료로 만든 장조림, 나물 등 밑반찬을 만들어 배달할 예정이다.
또한 정락교회 관계자는 “반찬을 만들면서 어려운 점도 있었지만 어르신들이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며 더 큰 위안을 받는다.” 면서 “주는 이와 받는 이가 동시에 행복해지는 것이 봉사활동의 참 의미인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