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북부관찰소 “새해맞이「사랑의 쌀」전달식 개최”

이웃과 함께하는 사랑의 원호 펼쳐

2014-02-20     김정수 기자

법무부 서울북부보호관찰소(소장 이형섭)는 2. 20.(목) 소내 회의실에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강북구 김송대회장, 범죄예방위원 강북구지구협의회 박순재회장 및위원, 모범․불우보호관찰대상자 등 총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쌀을 전달하고 함께 대화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사랑의 쌀 전달식은 어려운 가정환경에도 불구하고 묵묵히 학업에 매진하거나 생업에 종사하고 있는 보호관찰대상자에게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여 이웃사랑의 따스한 정을 전달하고 건강한 시민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조력하고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강북구협의회(회장 김송대)의 후원으로 마련되었으며, 불우보호관찰대상자 25명을 선정하여 개인별 20kg 쌀 2포대(총250만원)씩 전달하였다.

이형섭 소장은 인사말에서 ‘그 어느 해보다 어렵고 힘든 시기에 보호관찰청소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자리를 마련한 김송대 회장 및 위원들에게 대해 감사의 말을 전했고, 대상자에게는 장차 나라의 미래를 짊어져야할 동량으로 오늘처럼 뒤에서 묵묵하게 관심과 지원을 보내주는 이웃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열심히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김송대 회장은 격려사에서 ‘청소년은 성인과 어린이의 과도기적 단계로 현재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가변성이 큰 시기로, 현재 ”하나원“에서 생활하는 탈북청소년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열심히 노력하는 사례를 들려주며, 열심히 노력하는 대상자 뒤에는 항상 사랑과 따뜻한 관심을 갖고 지원해주는 이웃도 많은 만큼 희망을 갖고 열심히 생활해 줄 것을 당부’하며, 이들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과 후원을 약속했다.

서울북부보호관찰소는 지난 설 명절을 맞이하여 모범․불우보호관찰대상자에게 쌀, 라면 등 다양한 원호물품을 전달하였으며, 지역사회자원과 연계하여 경제적으로 어려운 대상자에게 따뜻한 이웃사랑의 정을 나눌 수 있는 장을 마련하여 재활의지를 북돋우는 등 재범에 이르지 않고 건전한 사회인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