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물품구매담당공무원 대상 사회적경제 이해와 우선구매 제도 교육실시
2014-02-20 정호복 기자
고양시는 공공기관이 사회적기업 제품을 우선 구매해 사회적기업을 육성하고 사회서비스 확충에 기여하고자 공무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17일과 18일 양일간 덕양구청과 일산동구청 회의실에서 각부서 물품구매담당공무원 120여 명을 대상으로 ‘사회적경제이해와 사회적기업 우선구매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사회적기업의 육성은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로 이어져 지역사회 통합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이라는 궁극적 목적을 위함”이라며 “공공기관이 솔선해 사회적기업 제품을 우선 구매할 것”을 부서 담당자들에게 당부했다.
사회적기업은 ‘사회적 가치 실현’이란 목적으로 취약계층에게 사회서비스 또는 일자리를 제공해 지역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등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 재화와 서비스를 생산·판매하는 등의 활동을 수행하는 기업으로 고용노동부의 인증을 받은 기업이다.
지난해 고양시의 사회적기업 제품과 서비스 구매실적은 9억4천2백만 원으로 전년 대비 2.2배 증가한 구매실적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