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 '찾아가는 경기도 돌봄의료센터' 개소

초고령사회 맞춰 방문의료사업이 나아갈 방향 논의, 기관 간 협력 촉진

2024-02-26     박두식 기자
▲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 '찾아가는 경기도 돌봄의료센터' 개소식.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은 26일 ‘찾아가는 경기도 돌봄의료센터’ 개소식 및 기념세미나를 개최하였다.

돌봄의료센터는 기존 장기요양 재택의료 시범사업 대상자 이외의 사각지대에 있는 대상자 발굴을 확대하며, 경기도에서 도비로 지원하는 방문의료서비스 사업으로 거동이 불편해 병원에 내원하기 어려운 경기도민을 대상으로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돌봄의료센터는 장기요양 등급자, 중증장애인,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등이 가정에서 건강하게 생활 할 수 있도록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가 직접 방문 하여 통합적인 방문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지역사회 유관기관 자원과 연계를 통하여 대상자별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원내 가정간호서비스 혹 가정형 호스피스 의뢰로 의료적 서비스도 적극 지원할 것이다.

파주병원은 찾아가는 경기도 돌봄의료센터 개소식과 함께 파주시 보건소장 및 방문보건팀, 파주시 노인복지시설협의회, 파주시 재가장기요양협회, 파주시 노인주야간보호협회 등 40여개 지역 장기요양시설장님들을 모시고 돌봄의료 관련 세미나 및 간담회를 진행하였다.

이한상 파주시 보건소장은 ‘파주시 보건소 방문보건팀은 파주시 고령인구 증가에 따른 돌봄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대상자를 발굴하고 신속한 연계를 통해서 적정서비스 제공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며, 파주병원과 파주시 재가암환자관리사업 협약 등 지속 운영할 것이다’ 라고 말했다.

신현철 파주시 재가장기요양협회장은 ‘파주시 지역주민 건강을 위한 돌봄의료센터 개소를 축하하며, 시설 혹 가정에서 지내는 대상자들에게 연속성 있는 돌봄의료가 될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 라고 말했다.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이 주관한 이번 세미나는 ▲찾아가는 돌봄의료센터 사업 현황(파주병원 돌봄의료센터장 성영호) ▲지역사회 생애말기돌봄의 가정형 호스피스 제도(파주병원 완화병동센터장 김준형) ▲방문재활치료 이해, 사례중심(파주병원 재활의학과장 김승수) 강의를 통해 방문의료사업의 이해를 높이고 지역유관기관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이번 개소식은 찾아가는 경기도 돌봄의료센터의 개소를 기념하며, 지역 사회에 새로운 돌봄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의료 기관 접근성 보장과 가족의 돌봄 부담 완화를 위한 중재 프로그램에 대한 소개와 함께, 지역사회에서의 지속적인 돌봄과 주치의 효과를 통한 의료 지원체계의 재정 부담 감소 방안에 대해 논의되었다.

추원오 파주병원장은 ‘2024년 찾아가는 경기도 돌봄의료센터 개소로 지역사회의 건강과 복지를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찾아가는 의료서비스의 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더 많은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