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드림스타트 아동 대상 무료 건강검진
저소득층 아동 220명 대상 간기능, 당뇨, B형간염 등 무료검진
2014-02-19 김이슬 기자
마포구(구청장 박홍섭) 드림스타트센터는 취약계층 아동의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질병의 조기발견과 예방을 위해 오는 2월 20일(목)부터 22일(토)까지 3일 동안 드림스타트 저소득 아동 220명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검진에 따른 비용은 마포구 드림스타트센터와 협력병원인 서울비전종합검진센터가 지원하므로, 대상 아동은 비용 부담 없이 사전 예약 후 20일 오전 9시부터 드림스타트센터로 방문하여 검진받으면 된다.
시력, 청력, 신체 측정 등 기본진료를 포함해 간기능, 콜레스테롤, B형간염 항원항체, 백혈구수, 적혈구수, 빈혈, 황달, 당뇨, 방광염, 신장질환 등의 항목을 검사하고, 결과에 따라 이상소견이 있거나 정밀검진이 필요한 경우 비용을 일부 지원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의료비 지출이 부담스러워 건강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아동들이 질병을 조기 발견하고, 건강을 유지하는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마포 드림스타트센터는 취약계층 아동들의 전인적 발달을 도모하고자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분야별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하며, 아동과 가족이 연계된 지역자원을 능동적으로 활용하고 모니터링 하는 통합사례관리사업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