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소방서, 긴급구조종합훈련 유공 ‘행정안전부’ 기관표창 수상
2024-02-01 김상기 기자
보성소방서는 2023년 긴급구조 종합훈련 실시 결과 전남 1위로 국가안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보성군 봇재에서 진행된 ‘긴급구조 종합훈련’은 소방청 평가 대상으로 대형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해 각종 재난을 신속‧대응하고자 총 18개 기관, 소방헬기, 고가사다리, 인명구조견 등 가용소방력을 총동원하여 53대의 장비, 246명의 인원이 참여하여 대규모로 실시하였다.
지진 발생에 따른 건물 붕괴 대응, 다수 사상자 발생에 따른 인명구조 및 응급환자 이송, 주민 대피 및 화재진압 후 복구 등 대형 복합 재난상황을 가정해 훈련이 진행됐다.
보성소방서는 훈련 계획과 현장대응능력, 지휘능력, 유관기관과의 협력 분야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 기관표창을 수상함과 동시에 2023년 소방관서 종합평가 결과 3위를 차지하는 등 여러 분야에서 재난대응분야 능력을 인정받았다.
정용인 보성소방서장은 “평소 실전 같은 훈련으로 노력한 덕분에 좋은 성과를 거둔 것 같다”며 기관표창과 함께 소방관서 종합평가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차지할 수 있게 된 보성소방서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였고, “지속적으로 유관기관·단체와 공조 체제를 확고히 해 보성군을 전남 최고의 안전지역으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