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종로구 사립박물관 협의회 간담회」개최

청소년 문화예술교육, 박물관과 함께

2014-02-19     김정수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오는 2월 19일(수) 오전 10시, 종로구청 다목적실(종로소방서 건물 4층)에서 「종로구사립박물관협의회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박물관을 비롯해 미술관, 공연장 등 다양한 분야의 문화시설이 많은 종로구의 지역적 특성을 살려 청소년의 문화‧예술 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종로구에는 국‧공립 박물관 및 20여개가 넘는 많은 수의 사립박물관이 자리 잡고 있어 박물관의 메카라 할 수 있으며, 이 중 20개의 박물관이 뜻을 모아 지난 2009년‘종로구사립박물관협의회’를 구성했다.

종로구는 지난해 3월, 종로구사립박물관협의회, 중부교육지원청과 함께 ‘사립박물관 탐방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하고 한 해 동안 종로구 내 유치원·초·중·고 학생들에게‘사립박물관 탐방프로그램’을 지원했다.

총 20개 학교, 5,600여 명의 학생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각 박물관이 보유‧전시하고 있는 문화․예술 자원을 통해 창의성과 인성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종로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역사회와 교육지원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종로구 지역의 문화‧예술 산업의 활성화 및 발전을 유도하며, 종로구 거주 학생들에게 종로구가 문화의 중심이라는 애향심과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해‘사립박물관 탐방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간담회에서는 종로구사립박물관협의회 임원과 회원 20명을 초청해서 지난해 사립박물관 탐방프로그램의 결과보고를 발표하고, 이에 따른 개선사항과 2014년 사립박물관 탐방프로그램 운영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청소년기에 다양한 문화‧예술을 직접 접하고 체험하는 것은 정서적으로 참 좋은 일이라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문화·예술 산업을 활성화하며, 다양한 지역문화탐방 프로그램을 확대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