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22일 영등포아트홀에서 채인선 동화작가와 함께 하는 북 콘서트 개최
1:1 도서교환전과 우쿨렐레·북 밴드 공연으로 주민 화합의 장 조성
2014-02-19 김이슬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주민들과 함께 하는 독서운동을 펼치는 가운데 두 번째 북 콘서트를 연다고 밝혔다.
오는 22일 영등포아트홀에서 두 번째로 열리는 북 콘서트는 ‘내 짝꿍 최영대’,‘도서관 아이’, ‘손 큰 할머니의 만두 만들기’등으로 유명한 채인선 동화작가와 함께 한다.
작가 채인선은‘행복한 도서관 즐거운 독서 이야기’라는 주제로 우리 주변 도서관에서 얻을 수 있는 생활의 즐거움을 찾는 방법, 책이 우리 생활에 주는 즐거움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나갈 계획이다.
이날 문래정보문화도서관 수강생들의 우쿨렐레 악기 식전 공연과 북 밴드 ‘책의 노래, 서율’이 책을 노래로 읽어주는 공연으로 흥미를 돋우며 북 콘서트의 열기를 더해 줄 예정이다.
또한, 1인 5권에 한해 집에 잠들어 있는 도서를 가지고 오면 현장에서 다른 도서로 교환할 수 있는 1:1 도서교환전 등 부대행사도 열린다.
초등학생, 영등포 구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영등포문화재단, 대림·문래·선유정보문화도서관에 방문하거나 유선으로 신청하면 된다.
북 콘서트는 22일 영등포아트홀에서 오후 4시부터 5시 30분까지 90분간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앞으로도 매월 넷째 주 토요일마다 작가나 오피니언 리더 등이 강연하고 음악 공연과 도서교환전으로 주민들이 같이 어울릴 수 있고 소통하는 장이 마련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