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고속도로는 어떨까(12월10~11일)

2011-12-09     송윤세 기자

 
 

이번 주말은 쉬는 토요일이지만 전국적으로 눈과 추운 날씨가 예보돼 평소 주말보다 고속도로의 차량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도로공사는 9일 이번 주 토요일 전국적으로 386만대, 일요일 325만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집계했다.

이번 주말 고속도로를 이용해 수도권을 빠져나가는 차량은 39만대(토요일), 수도권으로 들어오는 차량은 34만대(일요일)로 예측된다.

주요 대도시 간 최대 소요시간은 지방방향으로 서울~대전 2시간50분, 강릉 3시간40분, 부산 6시간, 광주 4시간40분, 목포 4시간30분으로 전망된다.

서울방향으로는 대전~서울 2시간50분, 강릉 4시간, 부산 6시간10분, 광주 4시간50분, 목포 4시간40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지방 방향으로 토요일의 경우 경부선은 안성분기점~천안, 영동선은 여주~문막. 서해안선은 매송~발안의 구간에서, 일요일의 경우 서울 방향으로 경부선은 천안~안성, 영동선은 여주분기점~호법분기점, 서해안선은 송악~서평택분기점 등의 구간에서 서행·정체가 예측된다.

특히 토요일은 충청남도와 전라북도에 눈에 예보돼 고속도로가 혼잡이 예상된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눈이 예보된 지역을 운행할 운전자는 출발하기 전 월동장비를 준비하고, 기상예보를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다음 주중 하루 교통량은 356만대로 최근 교통량보다는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