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시설公, 전기·궤도분야 등 1조3126억 발주
상반기 조기발주·中企제품 2331억 구매로 경제살리기 앞장
2014-02-16 박희송 기자
올해 수도권고속철도 전기와 궤도분야에서 총 1조3126억원 규모의 사업이 신규 발주된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올해 수도권고속철도 전기·궤도공사 등 공사 55건, 용역 65건, 구매 81건 등 총 192건에 1조3126억원 규모의 사업을 공개경쟁입찰로 신규 발주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발주 중 111건 8086억원을 상반기에 조기 발주하고 중소기업으로부터 직접구매하는 제품 17종과 중소기업이 기술개발한 제품 7종·중소기업 특화제품 19종 등 2331억원 규모의 제품을 중소기업에서 구매, 국민경제 활성화와 중소기업 육성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
아울러 공단이 보유하고 있는 엔지니어링 기술인력을 활용, 설계를 직접 수행하고 직접감독을 전철전력·신호통신 분야에서 수행함으로써 국가예산 162억원을 절감할 계획이다.
사업별로는 수서~평택 고속철도 4420억원, 성남~여주 등 일반철도 3개 사업 6020억원, 수원~인천 광역철도 사업에 688억원, 기존 운행선 개량·수탁 사업 등 19개 사업 1998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