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료원-군포 산업진흥원, 근로재해예방 위한 성공적 협력
소공인 사업주의 건강주치의 ‘작업환경 개선, 출장건강진단’ 등 수행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과 군포산업진흥원이 협력하여 소공인의 근로재해 예방을 위한 사업을 수행하였다.
이번 사업의 대상은 대부분 금속가공 제조업에 종사하고 있어 작업 시 오일 미스트 및 금속흄 노출에 대한 노동자 건강관리, 작업환경 안전 대책이 필요한 소공인 사업장이다.
의료원과 진흥원은 협력 사업을 통해 소공인 사업장의 작업환경의 위험성을 평가하고, 작업환경의 보건 안전을 증진시키기 위한 방안을 마련해 현장 위험을 개선시켰다.
전문가 현장점검을 통해 산업용 기계에 의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로 호이스트 모터를 교체하고 연마기 덮개를 설치하는 등의 현장 개선을 이루었고, 지난 6월 22일에는 사업장을 오래 비우기 힘든 소공인 분들을 위해 군포 소공인특화지원센터 마당에 검진 버스를 세우고 의료진이 출장 건강진단을 실시하였다.
현장 위험에 대해 사례 중심의 안전보건 교육도 실시하여 안전보건관리의 중요성도 강조하였다.
지난 10월 24일에는 사업에 참여한 사업주 분들의 소회를 청취하기 위한 간담회를 실시하여 사업결과를 평가하고 차 년도 운영방향을 모색하였다.
사업에 참여한 사업주는 “사업 참여 결과 매우 만족스러우며 차 년도에도 현 사업을 추진하여 군포 소공인 근로자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참여 소감을 밝혔고, 개선사례를 청취한 한 사업주는“신청서를 제출하지 않은 사업장의 위험도 확인해 적절한 제안을 해주시면 사업장에서 인지하지 못한 위험에 대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위험성 평가의 필요를 지지했다.
“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건강진단 항목을 다양화해야 한다” 등의 다양한 의견도 제기 되었다.
의료원과 진흥원은 이러한 의견을 토대로 2024년도에는 환경개선 항목을 더욱 다양화하고 안전과 보건에 즉각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위험요인을 해결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건강증진센터는 차년도 “보건실 운영, 특수건강진단 지원 방안 마련, 위험성 평가 기반의 환경개선” 등의 사업 추진을 통해 소공인 사업주의 건강주치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경기도 노동자건강증진센터는 이러한 협력사업과 더불어 노동자의 건강증진을 위한 '우리회사 건강주치의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해당 사업과 관련한 궁금한 사항이 있는 경우 경기도의료원 노동자건강증진센터 (031-888-0537)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