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인플루엔자 유행 증가에 따른 감염 주의 당부

개인 예방수칙 지키고, 사람 많은 곳 피해야

2014-02-14     김이슬 기자

마포구(구청장 박홍섭) 보건소는 계절 인플루엔자 증가 추세가 지속됨에 따라 감염 예방을 위해 예방수칙을 준수하여 줄 것을 다시 당부하였다.

질병관리본부 인플루엔자 표본감시 결과, 2014년 1월 5주(1. 26. ~ 2. 1.)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외래환자 1,000명당 15.3명으로 유행 기준인 12.1명을 초과하였고, 앞으로 4주 동안 유행이 지속되어 60~70명 수준으로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된다.

인플루엔자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등 예방수칙을 지키고, 가급적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의 방문을 피하는 것이 좋다.

아울러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표된 이후나 검사에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된 경우, 고위험군(1세 이상 9세 소아, 임신부, 65세 이상, 면역저하자, 대사장애, 심장병, 폐질환, 신장기능 장애 등) 환자에게는 항바이러스제에 대한 요양급여가 인정된다.

구 관계자는 “인플루엔자의 흔한 증상은 발열, 두통, 마른기침, 인두통, 코막힘, 근육통 등이므로 이런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