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장애인복지관 17일 시범운영
2014-02-13 류형근 기자
광주 동구는 동구장애인복지관이 정식개관에 앞서 17일부터 2주간 시범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동구행복재단이 시범운영하는 장애인복지관은 물리치료실, 체력단련실, 전산교육실, 식당 및 각종 프로그램실 등을 갖추고 있고 시범운영을 통해 개관 후 발생할 문제점을 사전에 파악해 대처할 계획이다.
또 현장에서 지역 장애인분들의 다양한 욕구 조사를 통해 개관 전에 반영해 복지관 이용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시범운영기간 동안에는 상담·사례관리, 기능강화지원(운동지각능력, 사회적응능력 향상 등), 장애인가족지원(가족기능강화, 여성장애인복지 증진 등), 역량강화 및 권익옹호지원, 직업지원, 지역사회 네트워크, 문화여가 지원(스포츠, 평생교육, 취미활동 등) 등이 펼쳐진다.
동구행복재단 관계자는 "지역 장애인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복지관 개관을 통해 행복한 지역공동체 실현에 한 발짝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동구장애인복지관이 장애인복지 실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자원봉사 및 각종 후원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장애인복지관은 조선대 치의학전문대학원 길 건너편에 위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