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저소득 장애인에게 무장애 편의시설 지원
2014-02-12 김이슬 기자
금천구(구청장 차성수)은 비장애인에게 맞추진 주택 구조 때문에 장애인의 일생생활과 활동에 많은 제약을 겪고 있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주거 환경까지 무장애 편의시설 설치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은 주택 소유주가 개조뿐 아니라 1년 이상 거주를 허락한 주택의 1~4급까지 장애인 중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120%)계층이면 가능하다.
선정은 장애등급이 높은 순, 소득수준 낮은 순, 개조 시급성 등을 우선고려 하며, 지원 가구로 선정이 되면 누전차단기, 화재감지기, 화장실 개조, 문턱제거, 경사로, 핸드레일, 기타 편의시설 설치를 지원한다.
편의시설 설치를 원하는 가구는 이달 28일까지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금천구는 대상가구를 선정하고 서울시에서 현장 실사 후 올해 6월에서 9월 사이에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주거편의지원 사업으로 저소득 장애인의 주거환경이 개선되어 쾌적하고 안전하게 자유로운 이동과 삶의 질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각동 주민센터나 금천구 사회복지과(☎2627-1924)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