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수원특례시를 넘어 화성시·오산시로 확대”
"수원진료권 중증응급환자 이송‧전원 및 진료협력체계 구축"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은 15일 수원진료권 중증응급환자의 진료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식과 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
15일 오전 10시 라마다 프라자 호텔 수원에서 개최된 ‘수원진료권 중증응급환자의 진료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식 및 심포지엄’에서는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하여 수원시의사회장, 국립중앙의료원(경기응급의료지원센터장) 및 아주대학교병원, 성빈센트병원, 동수원병원, 화홍병원, 윌스기념병원,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등 수원진료권 내 응급의료관련 주요기관들이 참여할 뿐만 아니라 화성시와 오산시로 확대 시행하는 업무협약 체결을 위해 화성시와 오산시,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 오산한국병원, 화성중앙종합병원, 원광종합병원, 화성디에스병원 등 화성시와 오산시 내 응급의료관련 기관들이 참여하였다.
‘수원진료권 중증응급환자 진료협력체계 구축사업’은 보건복지부 지정 지역책임의료기관인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을 중심으로 수원진료권 내 급성심근경색, 뇌졸중 등 중증응급환자가 발생했을 시 골든타임 내 신속한 진단과 전원 및 진료협력을 통한 적절한 조취가 가능하도록 하나의 ‘연계협력망’을 통한 협력체계(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수원특례시, 화성시, 오산시와 수원진료권 내 응급의료기관들이 함께 뜻을 모았다.
이를 위하여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은 아주대학교병원과 협력하여 2020년 8월부터 지금까지 정기적인 협의체 회의와 수원진료권 내 응급의료기관 간 공통 표준진료지침 개발 및 공유, 중앙응급의료센터의 ‘응급협진망’을 사용한 원활한 진료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지난 업무협약 이후 시범사업을 통해 실제로 전원시간 단축에 유의미한 효과를 만들어 냈다.
특히나 올해는, 지난 2021년 수원특례시와 수원특례시 관내 응급의료기관이 중증환자 이송·전원 및 진료협력체계구축을 위하여 업무협약을 한 것에서 확대하여 화성시와 오산시 그리고 관내 응급의료기관이 업무협약을 진행하여 수원특례시, 화성시, 오산시를 모두 포함한 수원진료권 전체를 하나로 묶는 네트워크로 확대해 중증응급환자들의 골든타임을 사수해 나갈 방침이다.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정일용 병원장은 “2021년 수원시와 수원시 관내 응급의료기관의 업무협약식 후 2022년 시범사업을 통해 성공적인 결과를 확인한 것을 넘어 올해는 화성시와 오산시, 관내 5개 응급의료기관까지 신규협약기관으로 참여하여 드디어 수원시, 화성시, 오산시가 모두 연결된, 완전한 모습의 ‘경기도 수원진료권 중증응급진료협력체계 구축’에 한걸음 더 가까워지게 된 것”이라 말하고 “앞으로도 경기도 수원진료권 중증응급환자의 이송·전원 및 진료협력을 위하여 관련된 모든 협약기관이 ‘한 팀’으로서 지속적인 노력을 할 것”이라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