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오피아, 한국 작은도서관 3곳 더…합이 10

2014-02-11     류난영 기자

아프리카 에티오피아에 작은도서관 3곳이 개관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의 공무원교육대, 핀피네초등학교, 베헤라위초등학교에 작은도서관을 개관했다고 10일 밝혔다.

'고맙습니다 작은도서관(TYSL, Thank You Small Library)'은 아프리카 등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한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으로 2007년부터 문체부(국립중앙도서관), MBC, 세계관광기구(UN WTO) 산하 스텝(ST-EP) 재단의 협력으로 진행되고 있다.

문체부는 에티오피아에 2011년부터 2012년까지 7개 작은도서관 조성을 지원한 바있다. 이번 3곳을 포함해 모두 10곳의 작은도서관 조성을 지원하고 있다.

작은도서관은 수혜국이 제공한 기존 건물(50㎡ 내외)을 활용해 작은도서관으로 리모델링한 후 서가, 도서 자료 및 컴퓨터 등 집기를 비치해 조성된다.

문체부는 도서관 조성 후에도 지속적으로 도서관 자료와 운영자 교육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