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보건소,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대사증후군 전문관리센터 상시 운영
5樂 프로젝트로 개인 트레이너를 둔다
“체중 1킬로그램을 줄이려면 1주일이 걸리는데 한 끼 식사면 원래 체중으로 돌아온다.”며 “음식조절을 아무리 해도 체중 변화는 거의 없고 그나마도 회식 한번 하면 원래보다 더 체중이 늘어나 고민이다.”는 양창화(43, 동대문구 휘경동)씨 요즘 동대문보건소를 자주 방문한다.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양씨와 같은 잘 못된 생활습관 개선과 건강생활 실천을 위한 상담 및 추후관리를 위해 「대사증후군 전문관리센터」를 상시 운영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5樂 프로젝트는 ▲박자!고혈당 ▲높이자!좋은 콜레스테롤 ▲내리자 !혈압 ▲잡자!중성지방 ▲빼자!허리둘레 등을 슬로건으로 한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비만으로 대표되는 대사증후군에 대한 검진 및 지속적인 통합건강관리를 위한 사업이다.
이 사업은 만 30세이상에서 64세 미만의 주민을 대상으로 평일과 둘째, 넷째주 토요일 오전 9시에서 오후 1시까지 동대문구 보건소 2층 전문관리센터에서 운영되고 있다.
대사증후군 검진을 받고자 하는 주민이면 보건소 홈페이지(http://health.ddm.go.kr/) 또는 전화(☎2127-5472~3)로 예약 후 검사 8시간 이상 금식 후 신분증을 지참하고 대사증후군 전문관리센터에 내원하면 된다.
검진은 혈압, 혈액(혈당,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등) 등의 검사를 받고, 그 결과에 따라 운동․영양․건강매니저의 1:1 맞춤 건강상담을 통해 추후 상태의 향상여부도 관리된다.
특히, 20인 이상 단체 검진을 희망하는 사업체에서는 사전에 예약을 하면 원하는 장소에서 대사증후군 무료 출장검진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동대문구 보건소 관계자는 “대사증후군을 방치할 경우 뇌졸중, 심혈관질환, 암 등 치명적 결과를 초래하고 이에 따른 사회적 비용이 증가되는 추세이다.”며 “많은 주민들이 참여하여 주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이 향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