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보도상 영업시설물 운영실태 전수조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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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10     김이슬 기자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주민의 쾌적하고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이달 28일까지 보도상 영업시설물에 대한 운영실태 전수조사에 들어갔다.

보도상 영업시설물은 80년대 전·후반 노점상 철거대책 및 생계대책 일환으로 서울시가 설치하여 운영 중인 가로판매대, 구두수선대를 말하며, 이번 조사대상은 지역 내 가로판매대 9개소와 구두수선대 25개소이다.

구는 시설안전, 보행안전, 운영자 준수사항 이행여부 및 시설물 주변 청결 상태를 중점 조사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단속 전담인력 3명과 행정차량 1대를 투입한다.

특히, 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시설물에 대한 지도·단속을 강화해 적발된 시설물 운영자에 대해서는 서울시 조례에 의거 벌점을 부여하고 위반사항을 시정하도록 공문을 발송할 방침이다.

총 누적 벌점이 120점 이상인 운영자는 점용허가를 취소하고, 100점 이상인 운영자는 다음연도 점용허가 갱신을 제한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 건설행정과(☎2627-1592)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