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법률전문가 ‘맨투맨 상담’ 무료로 받는다
6개 분야 ‘전문가 무료 상담실’ 업무 개시
2014-02-07 김이슬 기자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법률, 세무, 건축, 노무, 부동산, 특허 등 6개 분야의 전문가로부터 맨투맨으로 무료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전문가 무료 상담실’을 본격 운영한다.
구민 생활과 관련된 법률, 세무, 건축, 노무, 부동산, 특허 등 6개 분야를 총망라한 전문가 무료 상담실은 용산구가 유일하다.
2월 11일(화)부터 법률·건축 분야는 화요일, 세무·노무 분야는 수요일, 부동산·특허 분야는 목요일 오후 3시~5시에 각각 운영된다. 6월부터는 상담 신청 및 수요에 따라 요일이나 횟수가 조정될 수 있다.
법률 9명, 건축 11명, 노무 2명 등 분야별 전문가 33명이 함께 한다. 상담 분야는 구민 생활과 관련된 행정·민사·형사·가사 사건이나 시·구의 행정 처분과 관련된 법률 상담 및 해석, 지방세·건축·부동산·특허 등 구민 생활 전반에 관련된 내용이면 가능하다.
법률 상담을 넘어서 상담 결과를 행정과 직접 연계하는 작업도 이루어진다.
이용을 희망하는 구민, 관내 사업자 등은 전화(☎2199-6520) 또는 방문을 통해서 상담 일시를 사전에 예약하고 이용하면 된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용산구의 전문가 무료 상담실은 구민들에게는 법의 문턱을 낮추고, 감동 행정 서비스를 실현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각종 법률문제에 대한 구민들의 어려움이 해소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전문가 무료 상담실은 용산구청 본관 4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난 1월 23일(목) 오후 2시 개소식을 가진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