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나눔빛봉사단의 사랑은 계속됩니다
재능봉사, 나들이, 말벗 등 정서적 교감 위주 봉사 실시
2014-02-06 김종철 기자
“나의 작은 나눔으로 기뻐하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에 제가 더 행복하다.”며 “중증 장애인들 목욕봉사, 쪽방촌 도배봉사를 하면서 마음에 짐을 덜어내는 기분이다.”라고 겸손하게 소감을 밝히는 청소행정과 김문영 주무관은‘나눔빛 봉사단’창단이래 최다수 참가자이다.
동대문구 나눔빛 봉사단(단장 유덕열 구청장)이 내달 어려운 이웃에게 무료로 한 끼의 식사를 제공하는‘밥퍼’에서의 배식봉사 활동을 시작으로 2014년 봉사활동을 개시한다.
나눔빛 봉사단은 매월 테마를 정해 관내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줄 예정으로, 올해부터는 ▲기타ㆍ우크렐레 ▲오카리나 ▲밸리댄스 ▲걷기사랑 등 직원 동호회의 재능기부를 통해 정서적 교감 위주로 봉사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우리 주변의 어렵고 소외된 이웃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드리기 위해 직원들과 시작한 나눔빛 봉사단이 어느덧 세해째를 맞아 감회가 새롭다.”며 “앞으로도 보다 적극적이고 솔선해서 나눔봉사 활동을 전개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1년 2월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을 중심으로 55명의 직원들과 처음 결성된‘동대문구 나눔빛 봉사단’은 관내 여러 사회복지시설 등을 매월 정기적으로 방문해 ▲시설청소 ▲배식보조 ▲어르신 말벗해드리기 ▲목욕보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왔으며, 2014년 현재 125명의 직원들로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