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문화재단-서울시향, 우리동네 음악회 관현악 선보여
25일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최
2023-10-17 류효나 기자
양천문화재단에서 오는 25일 서울시립교향악단과의 협력을 통해 양천구민에게 클래식 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다.
서울시향은 2005년 재단법인으로 독립한 이후, 지휘자 정명훈의 리더쉽으로 폭넓은 레퍼토리를 선보여 왔으며 콘서트 외에도 우리동네 음악회 등 시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우리 동네 음악회는 서울시립교향악단으로 구성된 소규모 앙상블이 연주하는 작은 음악회로 친숙한 클래식 음악들과 재밌고 쉬운 해설로 클래식 음악이 주는 편안함과 즐거움을 선사한다.
또한 주민들이 쉽게 클래식을 접하고 경험하며 대중과 함께 호흡하며 소통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이번 공연은 피아니스트 겸 지휘자인 김선욱과 더블베이스, 관악기, 하프, 타악기와 해설은 서울시립교향악단 김보람 악보 전문위원이 맡아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죽음과 정화' Op.24 와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장미의 기사 모음곡'으로 꾸며진다.
지난 11일 양천문화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공연 관람 접수를 선착순으로 진행했으며 접수 당일 오전에 조기마감 했다.
양천문화 재단 관계자는 “이번 클래식 공연을 통해 문화 접근성을 높이고 주민들에게 일상에서의 여유를 가지는 시간을 제공할 것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