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보훈경로당 - 씨티병원 자매결연 체결
씨티병원 매월 후원금 지원, 보훈경로당은 동네청소 등 지역 봉사활동 전개
2014-02-04 김이슬 기자
구로구 구립 보훈경로당이 씨티병원(오류동)과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구로구청 주관으로 열린 협약식은 지난달 29일 가리봉동 보훈경로당에서 이성 구청장, 김만용 구로구보훈경로당 회장, 김정진 씨티병원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씨티병원은 보훈자와 그 가족들을 위해 매월 정기적으로 후원금을 전달하고, 보훈경로당은 동네청소, 청소년 선도활동 등 지역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구로구는 2011년부터 관내 경로당과 기업(기관)들의 결연사업을 진행해 왔다. 그 결과 146개 경로당과 131개 업체(단체)와의 자매결연을 이끌었다.
구로구 관계자는 “경로당과 기업의 자매결연 사업은 나눔문화 참여를 통한 민관복지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이다”면서 “급격히 증가하는 노인복지 수요를 대처해 나가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서는 관내 경로당을 지원하고 있는 ㈜삼성인력직업소개소(대표 박판준)에 대한 감사패 전달식도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