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인라인롤러선수단, 재능기부 최우수

2014-01-29     김이슬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우영) 인라인롤러 선수단이 서울시에서 주관한 2013년도 서울시 자치구 직장운동경기부 재능기부 실적평가에서 2012년도에 이어 2연속 최우수구로 선정되어 3,500만원의 예산을 인센티브로 추가 교부 받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 2004년에 창립한 은평구 인라인롤러선수단은 인라인롤러 국가대표 선수와 감독을 역임한 김상훈(50) 감독과 선수 6명 등 총 7명의 전문선수로 구성되어 있다.

그간 선수단은 매년 열리는 전국체육대회에는 서울시 인라인롤러 대표 선수로 그리고 각종 국내외 대회에는 은평구 대표선수로 출전하여 은평구의 위상을 제고하고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의 가교역할을 수행하여 왔다.

한편 은평구 인라인롤러 선수단은 평소에 인라인롤러를 배우고 싶지만 배울 기회가 없었던 청소년들에게 연령별, 수준별로 반을 편성하여 기본동작에서부터 주행숙달까지 선수단이 직접 무료로 지도하는 청소년 인라인롤러교실을 수색역광장과 구민체육센터 대체육관에서 2011년부터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많은 구민들과 청소년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으며, 각 자치구 직장운동경기부의 재능기부 사업을 견인해 나가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 41회를 운영하여 총 350여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한 토요 청소년인라인롤러교실은 연중 매주 토요일 오전 8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2개반으로 편성하여 운영되고 있다.

김명주 생활체육과장은 “은평구 인라인롤러선수단이 2년 연속 지역사회 재능기부 부문 최우수구에 선정된 것을 계기로 선수단 운영의 내실화와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개발하여 시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토요 청소년 인라인롤러교실 참여는 은평구청 생활체육과 ☎351-6541~4로 문의하면 자세한 내용을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