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2014년 하수도 준설계획 수립
하수도 긴급출동반 20명이 준설차량 5대 활용해 시민불편 최소화
2014-01-28 김정수 기자
고양시 하수행정과는 2014년 준설계획을 도면작성하고 데이터화하는 등 체계적으로 수립해 침수피해를 예방하고 하수도를 유지 관리한다고 밝혔다.
시는 관내 하수관 1,644km 중 일반지역 225km를 연간 계획에 따라 준설 예정이며 집중호우 시 하수가 역류하거나 건기 시 악취가 심한 취약지역 48km를 사전에 준설해 악취, 배수불량 등으로 인한 시민불편을 미연에 최대한 방지할 방침이다.
아울러 암거 등 자체 준설이 불가한 하수시설물과 토사 등 이물질 퇴적이 많아 인력 진입이 불가피한 원형관로가 매설된 지역에 대해 700백만 원을 투입해 지역별로 준설용역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하수도 긴급출동 24시’ 운영 중 하수도 악취민원과 준설 요청 민원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방침이다.
위관현 하수행정과장은 “이번에 수립한 2014년 하수도 준설계획에 따라 하수도 긴급출동반 20명이 준설차량 5대를 활용해 관내 우기 상습침수지역과 악취발생지역 위주로 준설 조치해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고 하수도 유지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