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서, 불법촬영기기 합동점검 및 ‘불법촬영범죄 예방 안전수칙’ 부착
2023-08-21 이강여 기자
계양경찰서는 지난 17일 계양역 공중화장실 내 불법촬영기기 점검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계양경찰서는 인천디지털성범죄예방대응센터, 계양구 노인인력개발센터 불법촬영점검도우미, 계양역(인천1호선, 공항철도) 역무원 등 13명과 함께 이날 계양역 내 공중화장실의 불법촬영기기 합동 점검을 실시하고 ‘불법촬영범죄 예방 안전수칙’을 부착했다.
특히, 이번에 부착된 ‘불법촬영범죄 예방 안전수칙’은 계양경찰서와 인천디지털성범죄예방대응센터가 협력하여 제작한 이용자 중심의 불법촬영범죄 예방 안내문이다.
기존의 불법촬영점검이 점검자 중심으로 진행되었다면 ‘불법촬영 예방 안전수칙’은 이용자가 화장실을 이용하는 동안, 부착된 안전수칙을 보며 스스로 불법촬영기기를 찾아보고 불법촬영범죄를 예방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
김난영 경찰서장은 “불법촬영범죄는 영상물 유포로 이어져 피해자에게 큰 상처가 될 수 있는 만큼 지속적인 점검과 홍보활동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