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에코 프렌즈’ 신규 액세서리 출시

휴대폰 케이스·스트랩 등 에코 프렌즈 액세서리 공개 20대 직원들이 기획해 젊은 세대의 가치·성향 반영

2023-08-17     박두식 기자
▲ 토일렛페이퍼, 키스 해링, K팝 아티스트 등 인기 IP를 적용한 삼성 에코 프렌즈 액세서리. /뉴시스

삼성전자가 친환경 가치를 담은 ‘삼성 에코 프렌즈’ 신규 액세서리를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17일 삼성 에코 프렌즈 액세서리를 전 세계 40여 개국에 선보이고, 국내에서 17일부터 공식 판매한다고 밝혔다.

삼성 에코 프렌즈는 지난해 첫선을 보인 휴대폰 케이스, 웨어러블 스트랩 등으로 자신만의 휴대폰이나 포터블 스크린을 완성할 수 있는 액세서리다.

글로벌 20대 직원들로 구성한 삼성전자 퓨처제너레이션랩에서 기획해 젊은 세대의 가치와 성향을 반영했다.

친환경 경영을 목표로 재생 플라스틱, 비건 가죽 등의 소재를 적용했으며 삼성 모바일 액세서리 파트너십 프로그램을 통해 파트너사의 판로 확대를 돕는 등 상생 협력에도 기여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모바일 액세서리 업체 슬래시비슬래시와 협력해 ▲토일렛페이퍼 ▲키스 해링 ▲스마일리 등 인기 작가의 작품과 캐릭터, K팝 관련 ▲BTS 다이너마이트 ▲스트레이 키즈 등 8개 IP(지적재산권)를 적용한 55종의 액세서리를 국내에 선보인다.

고객들은 ‘갤럭시 Z 플립5·폴드5’, ‘갤럭시 탭 S9’, ‘갤럭시 워치6’, ‘갤럭시 버즈2 프로’ 등 모바일 제품과 포터블 스크린 ‘더 프리스타일’에 어울리는 삼성 에코 프렌즈 액세서리를 선택할 수 있다.

갤럭시 Z 플립5 케이스의 경우 기본 제공되는 QR 코드를 통해 케이스와 어울리는 스크린 테마를 자동 적용할 수 있다.

NFC(근거리 무선통신) 기술 기반의 플립수트 케이스를 사용하는 고객이라면, 에코 프렌즈 플립수트 카드를 구매해 케이스를 꾸미고 스크린 테마를 자동 재생하는 새로운 경험을 즐길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향후에도 적용할 수 있는 재활용 소재를 지속 발굴하고 삼성 에코 프렌즈 액세서리를 확대할 것”이라며 “고객들과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노력을 함께 하고 국내외 파트너들과의 협력도 강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