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나는 영화배우 '5백만불의 사나이'

2011-12-08     이재훈 기자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39)이 영화배우로 데뷔한다.

박진영은 7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영화 '5백만불의 사나이'에 출연키로 했다"며 "드라마 '추노'의 작가 천성일씨가 날 머릿속에 두고 대본을 썼다고 보여줬는데 너무 재미있어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거대기업에서 뇌물과 로비를 담당하는 샐러리맨이 잘못된 음모에 휘말린다는 줄거리다.

지난 여름 이 영화 주인공 물망에 올랐던 박진영은 "영화 처음부터 끝까지 팽팽한 긴장감이 흐르는 속에서 삶의 고뇌의 아픔, 거기에 블랙코미디가 뒤엉켜 있다"고 소개하며 "평생 샐러리맨으로 산 아버지 모습을 떠올려 본다"고 전했다.

앞서 박진영은 KBS 2TV '드림하이'를 통해 연기자 신고식을 치렀다.

한편, 박진영은 SBS TV '일요일이 좋다-K팝 스타' 심사위원을 맡고 있다. 내년 1월30일 첫 방송하는 KBS 2TV '드림하이 2' 제작에도 참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