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특산물이 가득한 동대문구 직거래장터

23일 구청 앞 광장에서 농수산물 직거래장터 개장

2014-01-23     김종철 기자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이 설맞이 직거래장터에서 자매도시의 특산물을 구매하고 있다.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2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구청 앞 광장에서‘2014 설맞이 농수산물 직거래장터’를 열었다.

이번 장터에서는 동대문구의 자매도시인 나주시·제천시·춘천시·여주시·남해군·음성군·순창군·청송군·청양군 등 9개 시·군에서 생산한 농수산물과 지역특산물을 시중가 보다 저렴하게 판매했다. 또한 특장차를 이용해 판매하는 축산물과 함께 관내 마을기업의 제품들도 선보였다.

동대문구 관계자는 “이번 장터에서는 전통시장과 대형마트와의 가격비교를 통해 우수한 제품이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하고, 나주배와 청송사과 등 인기가 많은 품목은 조기품절 되지 않도록 넉넉히 준비했다.” 며 “직거래장터를 통해 설 차례상을 준비하는 구민들의 부담이 조금이나마 줄어들길 바란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