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 양천구시설관리공단 특혜 채용 의혹 규탄

2023-07-17     류효나 기자
▲ 시설관리공단 특혜 관련 시위 기념촬영.

양천구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지난 14일 양천구의회 앞에서 양천구시설관리공단의 '특혜 채용 의혹'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현직 양천구의원 자녀의 시설관리공단 특혜 채용 의혹을 규탄하고 나섰다.

민주당 의원들은 “양천구시설관리공단은 이미 인사로 인해 여러 차례 문제가 됐는데, 주민들 앞에서 진실을 규명하라”며 사과를 요구했다.

이번 시설관리공단 채용은 청년고용특별법에 의거하여 청년들이 공단에서 일할 기회를 만들기 위해 만들어진 자리다. 민주당 의원들은 공정에 민감한 청년 세대를 위해서라도 채용에 의혹이 없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옥동준 의원은 “청년들이 공정한 기회를 가지고 꿈을 펼쳐나갈 양천구에서 이러한 일이 일어난 것에 심히 유감을 표명하며, 더불어민주당 양천구의원 일동은 본 건에 대한 철저한 규명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덧붙여 민주당 의원들은 “의회는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구의원 자녀 특혜 채용 의혹’에 대한 진상 규명에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