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녹청자박물관 여름방학 맞아 ‘도자기특강’
“내 손으로 만든 도자기, 여름을 담다”
2023-07-14 이강여 기자
인천 서구 녹청자박물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내 손으로 만든 도자기, 여름을 담다’라는 주제로 특강을 운영한다.
녹청자박물관은 도자기 제작과정을 체험으로 익히고 창작 재료로서 ‘흙’을 새롭게 이해하는 특강을 매년 진행 중이다.
올해 특강은 여름과 어울리는 냉면 그릇을 비롯해 내 얼굴 모양 접시, 물컵 등 다양한 도자기를 만들어 보도록 구성됐다. 아울러 우리 전통 도자기의 아름다움과 우수성도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특강은 오는 8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 동안 오전·오후반으로 진행되며 접수 기간은 7월 18일부터 선착순으로 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수강료는 1인 3일 기준 3만 원이고, 모집인원은 오전반 40명, 오후반 40명이다.
녹청자박물관 관계자는 “방학을 맞아 아이들이 새로운 경험을 해보는 이번 특강에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