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서, 지역 치안 강화 위한 주민 소통간담회 개최
교통사고 예방 대책, 범죄 취약요소 근절 논의 등
2023-07-13 이강여 기자
계양경찰서는 지난 12일 계양구 효성해링턴플레이스 아파트 회의실에서 지역 치안 강화를 위한 주민 소통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경비교통과장을 비롯하여 계산지구대장, 아파트 관리소장, 입주자대표회의 회장, 동대표 등 14명이 참석하여 지역 실정에 맞는 교통안전 대책, 범죄 취약요소 근절 방안을 논의하고, 주민 교통 불편사항 등에 대해 건의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효성해링턴플레이스 아파트에는 1669세대가 거주하며, 주변에 초·중·고등학교가 밀집해있어 어린이·청소년 보행자 교통안전 확보와 범죄 취약요소 근절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해당 아파트 앞에는 9월 중 무단횡단 방지시설이 설치될 예정이며, 추후 정문 앞 대각선 횡단보도를 추가 설치하여 교통시설을 보강한다.
또한 등교 시간 서운초교 사거리에서 서운교 방향으로 우회전하는 차량이 많아 위험하다는 의견에 따라, 엘리베이터 모니터에 ‘우회전 시 일시정지’ 안내 팸플릿을 송출하기로 하였으며, 차량 절도 등과 같은 범죄를 사전 차단하기 위하여 주민 맞춤형 순찰제도인 ‘탄력순찰’ 신청과 범죄 취약요소 발굴을 위한 ‘온라인 설문조사’에 주민 참여를 적극 독려 하였다.
이재홍 경찰서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소통간담회를 열고 주민 의견을 수렴하여, 지역 실정에 맞는 치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