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구민과 함께 봉재산 황톳길 걷기 행사

황톳길, 흙길 등 맨발보행로 465m 조성

2023-07-12     이강여 기자
▲ 이재호 연수구청장과 구민들이 황톳길을 걷고 있다.

연수구는 지난 11일 ‘봉재산 황톳길 조성사업(2단계)’ 준공기념으로 구민들과 함께 황톳길과 마사길을 맨발로 걷는 행사를 열었다.

이날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황톳길을 걷고, 비 내리는 봉재산 산책로 일대 현장점검을 진행하며 안전을 살폈다.

한편, ‘봉재산 황톳길 조성사업(2단계)’은 기존 조성된 황톳길 60m에 115m를 추가로 조성하고 마사 등 흙길 290m를 추가로 설치한 사업이다.

연수구는 지난 6월 전체 맨발 걷기 노선 465m로 황톳길과 흙길 등을 번갈아 가며 다채롭게 걸을 수 있도록 조성을 완료했다.

최근 건강한 생활을 위해 맨발 걷기가 전국적으로 유행하고 있으며, 발의 지압을 통해 오장육부로의 혈류개선 등의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구민들이 여가생활을 하면서 동시에 건강까지 챙길 수 있도록 맨발보행로를 조성했다”라며, “많은 분이 부드러운 황톳길을 체험해 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