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소방서 "119안심콜서비스 신청하세요" 협조 당부

시흥소방서가 119안심콜서비스 신규가입자를 모집한다며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119안심콜서비스란 장애가 있는 분, 고령자 및 독거노인 등에게 위급상황 발생 시 구급대원이 질병 및 특성을 미리 알고 신속하게 출동하여 맞춤형으로 응급처치와 병원 이송이 가능한 서비스를 말한다.

또한, 위급상황 발생 시 전국 어디서나 119로 신고하면 등록된 안심콜 대상자의 정보가 119종합상황실 신고접수 화면에 자동으로 표출되어 119구급대원은 출동지령서에 안심콜 대상자의 정보를 확인하여 신속한 현장출동 및 대응이 가능해진다.

가입을 희망하는 본인 또는 대리인은 119안심콜서비스센터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이 가능하며,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분들은 가까운 소방서나 119안전센터를 방문하여 신청서를 작성해서 제출하면 된다.

시흥시 지난 5월말 기준 119안심콜서비스 등록 현황은 891건으로 경기도 전체 가입 건수 2만5592건 중 3.5%의 저조한 가입률을 보이고 있으며, 그에 따라 시흥소방서는 지난달 20일 장현능곡로 소재 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119안심콜서비스 설명 및 리플릿을 배부하고 현장 신청 접수를 받는 등 가입을 독려했다.

홍성길 서장은 "119안심콜서비스 등록으로 신속하고 정확한 응급처치와 적합한 병원 선정이 가능해 골든타임을 지킬 수 있다"며 "119안심콜서비스 등록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