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사랑상품권 최대 17% 캐시백 ‘상생가맹점’상시 모집
시민 최대 8~17% 캐시백 · 소상공인 간 거래 시 2% 캐시백 적립
인천광역시는 인천사랑상품권의 장기적 자생방안 마련을 위해‘상생가맹점’을 상시 모집한다고 밝혔다.
‘상생가맹점’은 가맹점주가 소비자(시민)에게 자발적으로 상생캐시백을 추가로 제공하는 인천사랑상품권 가맹점으로, 소비자에게는 캐시백의 혜택을 늘리고, 소상공인에게는 신규 혜택을 더해, 인천사랑상품권을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연 매출 3억 원 이하의 상생가맹점의 캐시백은 10%로 일반가맹점과 같지만, 3억 원을 초과하는 상생가맹점에서는 일반가맹점의 혜택인 5%보다 2%가 추가된 7%의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이에 군·구와 상생가맹점이 소비자에게 주는 캐시백를 더하면, 상생가맹점을 이용하는 소비자는 최소 8%에서 최대 17%까지 캐시백 혜택을 받게 된다. 상생가맹점 점포 현황은 인천e음 앱에서 조회할 수 있다.
상생가맹점에 가입한 소상공인 가맹점주는 ‘상생카드’를 지급 받을 수 있는데, 이 카드는 소상공인 간 거래하는 경우 월 300만 원 범위에서 거래금액의 2%를 캐시백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상생카드’는 계속되는 경제 악화 상황 속에서도 소상공인의 고정지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인천사랑상품권 상생가맹점을 위한 핵심 지원 혜택인 셈이다.
이와 함께, 시는 상생가맹점 모집 활성화를 위해 올해 한시적으로 상생가맹점주가 제공하는 캐시백을 소비자 결제금액의 2%, 100만 원 한도에서 상생캐시백으로 추가 지원한다.
‘상생가맹점’가입신청은 인천e음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장은미 시 소상공인정책과장은 “상생가맹점 운영을 통해 지역사랑상품권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지역공동체 내에서의 선순환 기능을 강화하여 시민이 행복한 세계 초일류 도시 구현에 한 걸음 더 나아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극심한 내수부진 속에 시, 군구, 소상공인, 시민이 서로 상생하면 지역 경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