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통일동산 관광특구, 경기도 관광특구 평가 1위 달성

2022년도 관광특구 진흥계획 집행상황 평가, 경기도 내 최고점수

2023-06-21     송준성 기자
▲ 파주시청 전경.

파주시는 경기도가 진행한 ‘2022년도 관광특구 진흥계획 집행상황 평가’에서 동두천, 평택을 포함한 경기도 3개 관광특구 중 1위를 차지했다.

경기도에는 통일동산 관광특구를 포함한 총 5개의 관광특구가 지정되어 있으나, 관광진흥법 제73조에 따라 특례시인 수원, 고양은 자체평가를 실시하게 되어 이번 평가에서는 제외됐다.

이번 평가는 관광진흥법 제73조에 따라 경기도 내 관광특구 3개의 진흥계획 집행 상황에 관한 평가로 전문가, 지역주민 등 평가단을 구성해 합동 평가를 실시했다.

평가 내용은 지정요건, 특구의 잠재성, 효율성, 지속가능성 분야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통일동산 관광특구는 총점 90으로 도내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 외국어 메뉴판 지원 등 관광특구 활성화 사업 ▲ 통일동산 관광특구 활성화 추진 협의회 운영성 ▲ 통일동산 관광특구 대축제 민관군 협력 등이 높이 평가됐다.

이 밖에 ▲ 헤이리예술축제 ▲ 파주장단콩웰빙마루 장독분양 ▲ 관광특구 대축제 등은 다양성 및 창의성 분야에서 ▲ 무인 계측기 설치사업 ▲ 관광특구 표지판 설치 ▲ 관광 휴게시설 설치 ▲ 헤이리 보차도 정비 등은 관광시설 분야에서 높이 평가됐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통일동산 관광특구 활성화를 통해 파주가 경유형 관광이 아닌 12시간 머무는 체류형 관광지로 거듭나 시의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파주시는 코로나19로 침체된 통일동산 관광특구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 당선으로 총 사업비 3억9000만원을 투입해 통일동산 관광특구를 방문하는 내·외국인의 교통편의를 위한 관광교통개선사업을 본격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