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4235개 업체 대상 광업·제조업 조사 실시

대면조사와 스마트조사 방식 병행…24년 1월 확정 공표

2023-06-13     이강여 기자
▲ 인천시청 전경.

인천광역시는 6월 15일부터 7월 21일까지 37일간 관내 4235개 업체를 대상으로 ‘2022년 기준 광업⋅제조업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통계청이 주관하고 인천시가 실시하는 이번 조사는, 광업⋅제조업 부문에 대한 구조와 분포, 산업활동 실태 등을 파악해 각종 경제정책 수립 및 산업 연구⋅분석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매해 전국에서 이뤄지고 있다. 

조사 대상은 2022년 12월 31일 기준 인천시에 사업장이 있으면서 2022년 중 1개월 이상 조업실적이 있고, 2022년 12월 말 종사자 수가 10인 이상인 모든 사업체다. 

조사항목은 ▲ 사업체명 ▲ 대표자명 ▲ 소재지 ▲ 창설연월 ▲ 사업자 등록번호 ▲ 조직형태 ▲ 종사자수 및 연간 급여액 ▲ 연간 출하액 및 수입액 ▲ 영업비용 ▲ 연간 제품별 출하액 및 재고액 ▲ 연간 품목별 임가공 수입액 ▲ 재고액 ▲ 유형자산 등 13개 항목이다.

코로나19 비상사태가 해제됨에 따라 조사원이 사업체를 직접 방문하는 대면조사 방식으로 진행되며, 응답자가 원하고, 편의에 맞는 인터넷, 팩스, 이메일, 전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진행된다. 조사 결과는 오는 12월에 잠정결과를 공표하고, 2024년 1월에 확정 공표한다. 

천준호 시 기획조정실장은 “코로나19 비상사태 해제 후 현재의 경제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며, 어려운 조사 여건이지만 각 사업체의 정확한 응답이 경제정책 수립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