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침수감지 알람장치 설치 수요조사 실시

재해취약계층 거주 가구, 반지하 주택 등 대상…경기도 재난관리기금으로 전액지원

2023-06-08     박두식 기자
▲ 침수감지 알람장치 흐름도.

김포시는 저지대 반지하 주택의 침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침수감지 알람장치 설치 수요 접수를 실시한다.

‘침수감지 알람장치’는 반지하 주택 출입구와 창문 등에 침수감지 센서를 설치해 침수 발생 시 자동으로 감지해 거주자와 그 가족, 시청담당자 등에게 문자로 알려주는 장치를 말한다. 경기도 재난관리기금을 통해 가구당 30만원 이내로 지원하며 개인 부담은 없다.

설치 대상은 재해취약계층 거주 가구와 집중호우 시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반지하 주택 등이다.

시는 6월 8일까지 설치 수요를 접수하는 만큼 대상 세대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김포시 안전담당관으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침수방지 시설인 차수판과 침수감지 알람 장치는 여름철 수해에 대비한 안전장치로 설치지원 대상 가구의 적극적인 신청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