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보훈지청, 국가보훈등록증 1호 발급자 전수식 개최

2023-06-06     이강여 기자
▲ 인천보훈지청, 국가보훈등록증 1호 발급자 전수식.

국가보훈부 인천보훈지청은 5일 오전 9시 겨레홀에서 제1호 국가보훈등록증 전수식을 개최하였다.

국가보훈처에서 국가보훈부로 승격한 6월 5일부터 기존 15종의 다양한 국가유공자 신분증이 관공서 및 금융기관 등에서 공인신분증으로 사용할 수 있는 국가보훈등록증으로 통합 발급된다(모바일도 가능).

인천보훈지청에서는 제1호 발급 대상자로 김ㅇㅇ님을 선정하였으며 김ㅇㅇ님은 1970년 기갑연대 소속으로 월남전에 참전하였다가 작전 수행 중 총상을 입어 화랑무공훈장을 받고 의병 제대한 국가유공자이다.

국가보훈부에서는 6월 5일부터 신규등록자를 대상으로 7월까지 두 달간 국가보훈등록증 시범 발급을 한 후 기존 대상자는 8월부터 내년 12월까지 연령별 10부제로 국가보훈등록증으로 교체 발급할 예정이다.

기존 보훈 신분증은 2028년 6월 4일까지 사용 가능하며 국가보훈등록증은 보훈지청 방문 신청이나 온라인 신청(국가보훈부 나만의 예우, 정부24) 등을 통해서 발급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