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눈꽃축제’ 1000개의 눈떼 조각품 전시 화제

2014-01-15     이종구 기자

제과전문그룹 크라운-해태제과 임직원들이 눈떼조각 1000개 만들기에 도전한다.

‘눈과 예술, 하얀 감동’이라는 주제로 오는 17일부터 크라운-해태의 복합예술테마파크인 ‘양주 아트밸리’ 일대에서 열리는 ‘양주눈꽃축제’에 크라운-해태 임직원들이 제작한 1000개의 눈떼조각 작품들이 전시된다.

크라운-해태제과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만든 눈떼조각은 양주눈꽃축제의 메인 프로그램으로 사회조형 캠페인을 확산하기 위한 시도이다.

양주눈꽃축제는 다양한 겨울철 놀 거리와 체험거리를 비롯해 1000개의 특별한 눈떼조각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크라운-해태제과 임직원 1000명이 20명의 아트밸리 입주 작가들을 초빙해 10개월간 조각이론 등 전문 교육을 받아 기획부터 완성까지 전 과정에 참여했다.

전국 최초의 판소리 떼창에 이어 1000인의 눈떼조각 프로젝트는 예술과 회사경영을 접목한 크라운-해태제과 윤영달 회장의 ‘AQ(Artistic Quotient·예술가적 지수) 경영’의 일환이다.

이번에 만들어진 1000개의 눈떼조각은 양주눈꽃축제의 아름다운 설경과 함께 5개의 테마로 나눠 전시된다. 즐거움, 공간, 공유, 낯설음을 주제로 한 감사존과 12지신 동물들의 스토리를 표현한 행복존을 비롯해 드림존, 사랑존 상상존 등 다양한 조각상을 감상할 수 있다.

윤영달 회장은 “앞으로의 기업은 예술로 고객과 감성적인 소통을 이뤄가야 한다”면서 “양주눈꽃축제에서 임직원 1000명이 만든 눈떼조각을 통해 대내적으로는 직원들의 AQ를 향상시키고, 고객에게는 행복과 즐거움을 선사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오는 17일부터 26일까지 10일 동안 양주 아트밸리 일원에서 열리는 ‘양주눈꽃축제’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 가능하며, 양주눈꽃축제 홈페이지(www.fes-artvalley.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