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설맞이 원산지 표시제 지도점검 실시
24일까지 일반음식점 등 95개소 원산지 표시제 점검 실시
2014-01-15 김이슬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오는 24일까지 설을 맞아 귀성객들의 이용이 많은 역 주변 일반음식점 등 식품접객업소 95개소를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제 지도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식품위생감시원 2인 1조 2개 반으로 구성된 원산지 단속반은 쇠고기, 돼지고기, 쌀, 배추김치 등 원산지 의무표시품목 16종에 대한 원산지 표시제를 점검할 예정이다.
원산지 단속반은 원산지 표시 여부, 거짓 표시 여부, 원산지 표시방법 준수, 축산물 원산지 증명서류 보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여부, 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등 식품 위생분야 이행 사항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하게 된다.
이번 점검결과 적발된 업소에 대하여는 시정명령, 과태료 등의 행정처분이 내려지게 되며, 아울러 원산지를 거짓(혼동)표시하여 적발되는 경우에는 행정처분과 동시에 고발도 함께 이루어진다.
또한, 음식점 내 원산지를 거짓 표시한 경우나 2회 이상 미표시업소는 농림수산식품부, 농산물품질관리원,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 시·도, 시·군·구, 한국소비자원 홈페이지에 위반 업소명, 주소, 위반내용, 처분내용 등이 공표된다.
구 관계자는 “구민들의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원산지 표시 위반에 대해 강력하게 지도하고 안심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