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노인종합복지관, 개관 20주년 맞아 기념행사 개최

노래 한마당 등 부대행사로 호응 얻어

2023-05-10     류효나 기자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사진 왼쪽)이 시립동대문노인종합복지관의 어르신 감사 축제에 참석해 직접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있다.

시립동대문노인종합복지관이 개관 20주년을 맞아 9일 오전 10시 30분 복지관 3층 강당에서 어르신 감사 축제 및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 어르신께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동대문노인종합복지관의 개관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개최됐다.

동대문노인종합복지관은 어르신들을 위해 네일아트, 가족사진 인화, 캐리커쳐 등의 다양한 체험부스를 운영하고, 잔치 음식을 준비해 무료 점심식사를 대접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또한 어르신들이 여흥을 즐길 수 있도록 노래 한마당 등의 부대행사를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석한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어르신들의 가슴에 직접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김윤태 관장은 복지관의 20주년을 맞아 “동대문노인종합복지관은 지난 2003년 개관 이후로 20년 동안 어르신들과 함께 호흡하며 우리 지역의 노인복지를 선도하는 기관으로 자리 잡을 수 있었다. 현재의 동대문노인종합복지관에 이를 수 있도록 힘을 보태주신 어르신들과 지역주민 그리고 동대문구를 포함한 관계기관에 감사드린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노력해 온 동대문노인종합복지관의 20주년을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동대문노인종합복지관과 함께 어르신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대문노인종합복지관은 월 평균 6005명의 어르신이 이용하고 있는 기관으로, 어르신들의 여가생활은 물론 건강증진사업, 어르신 일자리 사업 등 어르신 인권 및 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