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면목3․8동 어린이들“떡 만들기 참! 쉬워요!!”

2014-01-14     김정수 기자

“직접 떡을 만들어 보니 너무 신기하고 즐거워요. 다양한 모양의 떡이 나오니 재미있어요.”

지난 8일 개강한 중랑구(구청장 문병권) 면목3․8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권효경)가 방학을 맞아 마련한‘어린이 한식(떡) 디저트 강좌’에 참여한 김현정(10세, 여) 어린이가 만든 떡을 보며 연신 싱글벙글 이다.

구는 1월 한 달 간 매주 수요일과 둘째, 넷째 일요일 오후 2시 면목3․8동 주민센터 5층 회의실에서 개최되는‘어린이 한식(떡) 디저트 강좌’가 구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면목3․8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우리 음식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기 위해 지난 해 서울시 마을공동체 지정주제 공모사업에 응모해 선정되어 서울시 마을공동체 종합지원센터의 지원으로 마련되었다.

김영숙 강사의 지도로 2시간동안 진행되는 이번‘어린이 한식(떡) 디저트 강좌’는 참여 어린이들이 직접 쌀가루를 쪄서 쑥 가루, 호박 가루, 코코아 가루 등 여러 가지 재료와 혼합해 색깔을 내고 롤리팝, 빼빼로 등 다양한 모양으로 떡을 만드는 프로그램으로 패스트푸드에 익숙한 요즘 어린이들에게 떡의 우수성을 알리고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권효경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우리 떡의 소중함을 알게 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하고,“앞으로도 우리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