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우수 물산업 신기술 실증화 지원사업 추가모집

도내 5개 기업 추가 선정해 총 3억6000만원 지원 계획

2023-04-26     박두식 기자
▲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는 ‘2023년 물산업 신기술 실증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도내 물기업을 5월 12일까지 추가 모집한다.

‘물산업 신기술 실증화 지원사업’은 도내 물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우수 신기술을 발굴하고, 개발한 기술을 사업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기도는 이번 공모를 통해 도내 5개 기업을 추가 선정해 총 3억6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 대상은 공고일인 4월 24일 현재 경기도에 본사 또는 공장을 두고 있는 물 기업으로 지원 대상에 선정되면 실증화 진행 비용과 장소 부지는 물론 측정분석 서비스와 전문가 기술 자문 등 체계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창업 1년 이내 기업이나 국가연구개발 사업의 참여를 제한받는 기업 등은 공모에 참여할 수 없다.

사업비는 중소기업의 경우 70%, 중견기업의 경우 50%의 범위 안에서 수처리기술 및 수처리 관련 고효율·저에너지 기술·제품은 최대 1억원, 소재, 부품, 장비 개발 분야는 최대 5000만원을 지원한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사업신청서를 작성해 5월 12일까지 경기도수자원본부 상하수과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누리집 고시·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박성남 경기도수자원본부장은 “도 내 우수한 물 산업 기술들이 실증화 등의 문제로 사업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며 “도 내 물 기업들이 개발한 우수한 기술들이 사장되지 않도록 발굴·지원하여 물 산업 발전 및 탄소중립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