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모빌리티' 우리말로 뭐라하면 좋을까요
2014-01-13 류난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카누·카약 등 레포츠 관광과 융·복합 관광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한국형 친환경 여행정보 연결망 시스템'(가칭 '코리아 모빌리티')을 구축하기로 하고 우리말 명칭을 공모한다.
공모전 공고 및 참여방법은 문체부 홈페이지(http://www.mcs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모 기간은 14일부터 23일까지다. 최우수작 1명에게 상금 100만원, 입선작 5명에게 상금 각 10만원을 수여하며 결과는 28일 문체부 홈페이지에 발표할 예정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스위스가 관광대국이 될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는 아름다운 자연을 다양하고 편리한 방법으로 즐길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인프라와 안내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기 때문"이라며 "그 중에서도 '스위스 모빌리티'가 대표적이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스위스 모빌리티'는 하이킹, 사이클링, 산악자전거, 카누 등 인간의 힘만으로 스위스를 즐기는 친환경 여행 네트워크 시스템이다. 자동차를 타고 수박 겉핥기로 거쳐 가는 여행을 벗어나 몸으로 체험하며 제대로 자연을 느끼며 여행하자는 모빌리티 캠페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