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오색빛깔 전통한지공예로 겨울방학을 물들이다.
금호4가동, 겨울방학 특강 ‘전통한지공예교실’ 운영
2014-01-13 김정수 기자
성동구(구청장 고재득) 금호4가동 자치회관에서는 겨울방학을 맞이해 방학 특별 프로그램으로 오색빛깔 ‘전통한지공예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전통한지공예’교실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매주 월요일 14시부터 15시 30분까지 운영한다. 평소 전통문화를 접할 수 없는 아이들에게 우리 문화의 전통과 우수성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학부모와 이이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지는 그 보존성과 색감, 질감이 우수하여 다양한 색상의 전통한지를 이용해서 작은 소품부터 큰 생활용품까지 실용적인 작품을 만들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지 위에 문양을 더한 손거울을 시작으로 보석함, 필통 등 아이들이 만들고 실제 사용할 수 있는 생활소품 만들기로 구성되어 있다.
한지공예교실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그동안 잘 몰랐던 한지에 대해 알게 됐고, 친구들과 함께 한지로 예쁜 물건을 만들고 선물할 수도 있어 재미있다.”고 입을 모은다. 학부모들도 “겨울방학 중 자치회관에서 특별히 전통문화를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주어 정말 좋다”며 기뻐했다.
금호4가동에서는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방학을 유익하고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