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生!생! 찾아가는 무료법률상담실 운영
2014-01-13 김정수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우영)에서는 바쁜 생업으로 ‘구청 무료법률상담실’을 내방하기 어려운 지역주민들을 위해 변호사가 직접 생활의 현장을 찾아가서 법률문제를 무료로 상담 해드리는 “생활의 현장~! 生!생! 찾아가는 무료법률상담실”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무료법률상담실은 지난해 5월 구와 연세대학교 법학대학원간 업무 협약을 통해 진행되는 것으로, 연세대학교 로스쿨 자문변호사 및 법률봉사단이 상담을 진행한다.
무료법률상담실은 매월 둘째, 넷째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되며, 민사 ․ 형사 ․ 행정 ․ 가사 등 생활전반에 대한 상담이 가능하다.
신청대상은 관내 복지관 ․ 사회적 기업 ․ 협동조합 ․ 각종 기관 ․ 직능단체 ․ 동주민센터 ․ 사회적 배려 대상 단체 등이며, 최소 4명 이상 상담희망자를 확보하고, 변호사와의 1:1 상담을 위한 상담실 및 대기실을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 신청은 은평구청 기획예산과(☎351-6273)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많은 지역주민들이 사소한 분쟁에서부터 소송까지 다양한 법률적 문제로 고민하고 있지만, 법적절차 등 전문적인 법률지식을 얻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사업을 계기로 한 단계 더 발전한 수요자중심의 맞춤형 법률서비스를 제공해 주민들의 법률문제 해결사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