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재득 서울 성동구청장은 10일 오후 2시부터 구청 3층 대강당에서 열린 2014 성동구 신년인사회’에 참석했다.
이번 신년인사회는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과 시·구의원, 기관장 등 내외귀빈 1,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로 덕담을 나누며 희망찬 새해 정진을 다짐하는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되었다.식전행사로 소월아트심포니오케스트라 연주와 신명나는 난타 공연이 이어지며 신년인사회의 성대한 막이 올랐다.
개회선언과 내빈소개에 이어 성동구민의 소망을 담은‘새해 희망 영상 편지’가 상영됐다. 건강, 취업, 결혼 등 개인적 소망을 비롯해 성동구 발전을 염원하는 성동만의 정감있고 따뜻한 영상은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받으며 구민과 직원 모두가 함께 공감하고 즐기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이어서 성동구립여성합창단의 축하공연과 한 해의 무사 안녕과 발전을 기원하는 시루떡 커팅을 끝으로 2014년 신년인사회의 막을 내렸다.이 밖에 부대행사로 구청 1층 비전갤러리에서 ‘성동구 근현대 사진 이야기’전시회가 열렸으며, 신년인사회 진행사항은 동 주민센터, 행사장 주변 등에 설치된 IPTV를 통해 생중계됐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석한 박원순 서울시장은 “국·공립어린이집 등 성동구로부터 많은 아이디어와 도움을 받았다. 앞으로도 성동구 발전에 보탬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재득 구청장은 이번 신년인사회를 통해 민선5기 출범이후 구의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열과 성을 다해준 구민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올 한해도 성동구 1,200여 공직자 모두는 구민 여러분과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여, 행복한 성동구를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