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켈란젤로展 감상하고 '유럽여행' 가볼까?

2014-01-10     한윤식 기자

산천어축제장서 미켈란젤로 작품도 감상하고 유럽여행 행운도 잡아볼까.

26일까지 강원 화천군 일대에서 열리는 산천어축제 기간동안 미켈란젤로 특별전시전을 갖는 ㈜다빈치코리아가 입장객들을 위한 특별경품 이벤트를 실시한다.

㈜다빈치코리아는 9일부터 14일까지 특별전 입장객(발권티켓 소지) 중 추첨을 통해 4명에게 10박12일 동안 이탈리아를 일주할 수 있는 문화탐방 여행권(500만원 상당)을 제공할 계획이다.

추첨은 14일 경찰 입회 하에 발권티켓 상의 발권번호를 무작위로 추첨하며 당첨자는 당일부터 한달동안 화천나라축제조직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1개월 동안 공고된다. 단 재추첨은 하지 않는다.



14일까지 산천어축제 특별 전시돔에서 전시되는 르네상스의 거장 미켈란젤로 특별전은 호주 시드니, 대만 타이페이에 이어 아시아에서는 3번째로 개최되고 있다.

작품은 인류역사상 가장 위대한 걸작으로 평가받는 '최후의 심판', 앙기아리전투' 등 프레스코 회화작품과 함께 실물크기 5m의 다비드상, 미켈란젤로의 주요 건축 및 조각작품 등을 망라한 총 134점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초대형 프로젝트다.

이번 특별전은 이탈리아 바티칸박물관과 피렌체 우피치미술관이 세계 순회전시를 위해 기획하고 이탈리아 장인그룹인 테크노아트와 박물관 소속 복원작가들이 재현한 작품들로 구성됐다.



특히 이동전시가 허락되지 않아 현장에 가지 않고서는 볼 수 없는 미켈란젤로의 모든 작품을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다.

한편 이번 전시전은 화천군과 피렌체시, 테크로아트, 안토니오 데 비토 공방, 블랙야크 등이 후원하며 입장료는 초·중·고교생 및 일반 8000원(화천사랑상품권 3000원 제공)이다.